강원도 강릉 마약(코카인) 1.7톤 선박 적발

2025. 4. 2. 수요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항에 정박 중인 3만 2,000톤급 외국 선박(벌크선)에서 마약 1.7톤이 적발되었고, 지금까지 적발된 마약 건수 중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및 서울세관은 2025. 4. 2. 강릉시 옥계항에 정박 중인 외국 선박에서 대규모 마약이 발견되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이를 통해 YTN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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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박 선박서 '코카인 1.7t'...역대 최대

 

위와 같이 적발된 마약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약 200만명 이상이 투약이 가능한 정말 전무후무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2025.  4. 1.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로부터 마약이 은닉된 선박이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다음 관세청과 함께 대규모 단속을 실시하였는데, 해양경찰청은 2025. 4. 2. 오전 6:30분경 강원도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노르웨이 국적의 3만 2000t급  벌크선에서 마약 의심물질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마약을 수색 중인 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사진출처 : 연합뉴스)

 

해경은 선박기관실 뒤편 밀실에서 30kg 정도의 마약 의심 물질이 담긴 상자 수십개(57개)를 찾았고, 이 마약 의심 물질은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코카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세청에 의하면 위와 같은 마약, 코카인 규모는 역대 최고라고 볼 수 있고, 이번 사건 전까지 최고 규모는 2011년에 적발된 필로폰 404kg 수준이었으므로, 약 4배 이상의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위 마약(코카인)이 유통될 경우 사회적 피해와 악영향은 그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였을 것이 너무 명백해 보입니다. 

 

위 선박은 2025. 4. 1. 멕시코를 출발하여 에콰도르와 파나마, 중국 등을 거쳐 옥계항에 입항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미국 FBI는 위와 같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위 선박의 선장 및 선원은 외국인으로 알려져 있고, 해양경찰청 및  서울세관은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약 출처 및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질을 의뢰해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양경찰청은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밀수 공모여부, 최종 목적지에 대해서도 아울러 조사할 것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관세청 역시 국제 사회 내지 국제기구와 공조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와 같이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님에도 마약수사 예산삭감 한 민주당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간첩법 개정 반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