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조바이든 대통령은 202. 11. 17.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사일 등의 공격무기에 대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무기 사용제한을 해제하였고, 바로 이틀 만인 2024. 11. 19.(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로 공격해 발발 1000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을 지명하였는데, 마이클 왈츠는 위와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제한 해제 조치를 비판하였습니다.
애시당초 도널드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자신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24시간 이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조기 종식할 수 있다고 공언하여 왔는데, 위와 같이 조바이든 대통령의 무기제한 해제 조치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게 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사이의 관영 언론매체에 의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2024. 11. 19. 미국산 에이태쿰스 미사일 6발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는데, 5발은 격추시켰고, 1발은 손상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미사일 파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 언론매체는 미국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하여 러시아 군사시설 타격에 성공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논평을 살펴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공격무기 제한을 해제하자마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만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의지가 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후 협상 등에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목한 왈츠 의원은 "북한은 더 많은 병력을 러시아에 보내고 있다. 한국은 이제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가 북한의 추가 러시아 파병과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등으로 이어지면 전쟁을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은 절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등 어떠한 지원도 해서는 안 되고, 할 이유도 없다고 보입니다. 더구나 우크라이나는 6.25 당시 소련 편에서 한국의 적대국의 입장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여론은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도 하고, 적극적으로 전쟁에 개입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도 보이는데, 제발 국제 정세 등을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위와 같은 어리석은 주장을 절대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정말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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