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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Story

남자 명품패딩 3대장 브랜드 순위

by 카이로스7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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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극한파가 밀려오면서 따뜻한 보온을 자랑하는 패딩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가장 춥다고 한 날에 외출했었는데, 저도 보유한 패딩만으로 조금 한계를 느끼게 되어 다시 한번 패딩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보유한 패딩을 직접 입어보고, 또 경험을 들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만, 이번 패딩 브랜드를 소개함에 있어서는 현재 많은 유행을 하고 있는 프리미엄(명품) 패딩 브랜드 위주로 소개, 포스팅할 예정이고, 어느 정도 가성비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과 조금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1대장 - 나이젤카본 에베레스트]

 

남자 명품패딩(프리미엄 패딩) 중 1대장이 나이젤카본의 에베레스트 제품이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젤카본 에베레스트(사진 - 공홈)

 

나이젤카본 에베레스트 패딩(파카, 해외에서는 패딩이라고 하지 않고 파카라고 지칭합니다)는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에베레스트 정상탐험과 그의 팀이 여행 중에 입었던 옷에서 영감을 받은 2003년 카본의 오르막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에서 처음 소개된 제품으로서, 나이젤카본의 가장 아이코닉한 파카입니다.  특히 허리끈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흉내내기도 합니다. 

 

나이젤카본 제품은 만듦새도 매우 훌륭하고, 디자인 역시 매우 패셔너블하기 때문에 실제로 입은 모습을 보면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이 저절로 든다고 합니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보온력이 매우 훌륭하고 우수하고, 무게 중심을 잘 배분하여 크게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목 부분에 양털이 있어서 추운 목 부분의 보온력을 배려하였고, 후드에는 고급스러운 코요테 퍼로 장식하였으며, 내부에는 고급 거위털로 채워서 극강의 보온력을 자랑합니다. 대중교통이나 실내에 있으면 덥다고 느낄 정도로 보온력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베레스트 제품에 대한 공식 설명이므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만, 가격 역시 에베레스트 만큼 높아,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이른바 패딩의 끝판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인 몽클레어의 주력 가격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보여주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약 3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위 제품을 실제로 구입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브랜드 네임에 따른 비싼 가격이 아니라 확실히 돈 값하는 가성비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아마 모시고 다니거나 정말 추운 겨울 외에는 입지 않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실용성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젤카본의 에베레스트 제품의 시그니처 색상은 오렌지 색상인데, 색상의 특성상 눈에 좀 많이 띄고 매치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위 제품을 실제로 입어보지는 못했지만, 입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남자 명품패딩의 1대장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론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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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장 - 노비스 야테시] 

 

노비스에서 남자 패딩으로 가장 유명하고 알려진 야테시가 바로 2대장 패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비스는 보통 캐나다구스와 흔히 비교되는데, 노비스와 캐나다구스 패딩(파카)을 모두 입어본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노비스가 좀 더 낫다고 합니다. 

1. 노비스가 캐나다구스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2. 노비스 옷 소재(겉감)가 캐나다구스에 비해 좀 더 튼튼하고 좀 덜 해지는 느낌이 있다. 
3. 노비스와 캐나다구스 모두 무겁지만 현재 노비스는 무게가 개량되었다. 
4. 노비스가 캐나다구스에 비해 좀 더 디자인이 스타일리쉬하다. 

그 노비스 브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바로 야테시입니다. 

노비스 야테시 블랙(사진 - 노비스 공홈)

 

노비스 야테시에 대한 설명은 노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도 노비스 유저들의 도움을 받아 야테시 제품을 실제로 착용했는데, 다소 무겁기는 했지만 매우 따뜻했고, 특히 자석으로 저절로 잠기는 것이 프리미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최근 출시된 제품은 실제로 착용해 본 적은 없어 어느 정도 가벼워졌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기존 제품도 입고 다니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온력도 상당히 우수하여 요즘처럼 북극한파가 몰려오더라도 춥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일반 브랜드들의 패딩과는 보온력에서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측면도 매우 우수하여,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 뿐만 아니라 회사에 입고 다니거나 주말 데이트 등에도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자 부분의 털은 코요테퍼로 알려져 있고, 최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실퍼폭스 퍼라고 하며,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제품은 여전히 코요테퍼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 가격대(인터넷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실제 금액대)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몽클레어 남자패딩은? 

 

몽클레어 패딩브랜드는 남자, 여자 프리미엄 패딩에 대해 이야기할 때 1-2위를 차지하는 최상위 브랜드이도 하고, "패딩계의 샤넬"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클레어 패딩은 프랑스 브랜드로서 패딩 브랜드 중에서는 압도적인 인지도 뿐만 아니라, 타에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훌륭한 디자인을 뽑아내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몽클레어 패딩을 실제로 입어본 결과 보온력이 노비스나 캐나다구스에 미치지 못했고, 품질 역시 노비스, 캐나다구스를 능가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이 가격을 주고 입는 것이 합리적인가"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게 하는 브랜드였고, 나이젤카본의 에베레스트에 준하는 가격대이지만, 과연 그 가격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남성 명품패딩 브랜드 3대장에서는 제외하였고, 이는 순전히 가성비 측면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배제한 것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3대장 -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 

 

남자 명품패딩 3대장은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입니다. 

캐나다구스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이름이 알려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이고, 한 때는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불 정도로 매우 핫한 브랜드였습니다. 

지금은 유행이 어느 정도 지나갔지만, 그럼에도 남자 명품 패딩 브랜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캐나다구스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익스페디션입니다.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사진 - 캐나다구스 공홈)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은 남극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 개발된 제품으로 극한의 추위와 조건에서 보온력을 유지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위 제품을 실제로 입어보면 입자마자 보온력이 느껴질 정도로 매우 따뜻함이 느껴지고, 실제로 캐나다구스에서는 위 제품은 영하 30도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제품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제품을 실내에서 입으면 사람에 따라서는 땀이 날 정도로 매우 덥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번처럼 북극한파가 몰려올 정도의 추위가 몰려올 경우에야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계속 활동하는 사람이나 직업군이 아니라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입을 수 있는 날은 아주 많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핏보면 노비스 야테시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입가는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체감이 됩니다. 즉, 노비스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에 있는 '캐나다구스' 로고를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은 다른 랭포드 등 로고가 어깨 부분에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비스와 캐나다구스를 비교해 보면, 보온력은 캐나다구스가 조금 더 낫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강추위가 몰아닥친 날 외에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겉감이 노비스가 좀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구스는 안에 있는 깃털이 더 잘 빠져 나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개체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유저분들이 노비스에 비해 캐나다구스가 더 깃털이 잘 빠져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한파가 오더라도 위 3개의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강추위에도 끄떡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생동안 입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므로, 하나 정도는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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