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bby Story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 추천 시계

by 카이로스7 2023. 1. 1.
반응형

1.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명품시계 브랜드 

 

평소 시계를 좋아하거나 특정 계기(예물선택 등)로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은 이른바 '명품시계'에 대해 심사숙고 하면서 고르게 됩니다. 재벌이나 투자에 성공하여 많은 재력을 보유한 사람이 아닌 이상 명품시계 1개 내지 2개 정도만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 선택에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명품시계 브랜드들은 매우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가 있습니다.  오늘은 위 5가지 브랜드에서 추천하는 대표모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해당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가져왔습니다) 

 

롤렉스,오메가,까르띠에,IWC,예거르쿨트르
인기있는 명품시계 브랜드 5

 

2. 롤렉스(ROLEX) 서브마리너 

 

평생 소장할 1개의 브랜드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실제로도 많이 선택하는 브랜드는 바로 롤렉스입니다. 

로렉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1위의 인지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판매량으로도 1위를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명품시계 브랜드입니다.  로렉스의 왕관 로고는 현대 롤렉스가 시계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보여줄 정도로 매우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렉스 브랜드 로고 - 왕관

 

로렉스는 발음도 어렵지 않고, 특히 로렉스의 왕관 로고 브랜드는 명품시계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 손목에 올려보고 싶을 정도로 많은 매력을 가진 힘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브랜드가 될 정도로 누구나 꿈꾸는 드림워치가 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로렉스 서브마리너
로렉스 서브마리너 타임온리 모델(넌데이트 혹은 논데이트라고도 합니다)

 

남자들이 평생 단 하나의 시계를 소장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선택되는 명품시계는 바로 롤렉스의 서브마리너(sub-mariner) 모델입니다. 위 모델은 현재까지도 롤렉스의 가장 스테디 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형의 변화도 거의 없을 정도로 압도적 인기를 누려왔고, 특히 모든 다이버 워치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다이버 워치로서의 정체성이 가장 확보한 모델입니다. 

서브마리너 모델은 현재 타임온리 모델(넌데이트 또는 논데이트라고도 많이 부르지만, 타임온리가 정확한 표기입니다), 데이트 모델, 그린베젤 모델의 3가지로 구분됩니다. 

 

좌: 서브마리너 데이트, 가운데 : 서브마리너 타임온리, 우 : 서브마리너 그린베젤 

 

사람들은 서브마리너 데이트 모델을 가장 선호하지만, 정통성을 계승하는 모델은 타임온리 모델이고, 비교적 역사가 짧은 그린베젤 모델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현재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시계 매니아 분들은 대체적으로 타임온리 모델을 선호하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서브마리너 모델은 300m 방수로 시계를 차고 수영해도 아무런 무리가 되지 않고, 실제로 롤렉스는 방수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시계를 차고 도버해협을 횡단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다이버 시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모델은 가장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28x90

3. 오메가(OMEGA) 문워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롤렉스 다음에 인기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라고 하면 오메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007 시계 브랜드로도 많이 알려진 오메가는 스와치 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로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오메가 브랜드에서 추천드리는 모델은 바로 오메가 문워치 사파이어 크리스탈 모델입니다. 

오메가 문워치는 모든 남자 명품시계 브랜드를 통틀어서 헤리티지와 역사성으로는 그 어떤 시계브랜드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갔다온 시계일 뿐만 아니라, 그 이후부터 모델 체인지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메가의 경우 대부분의 라인업이 변경되거나 모델이 체인지되거나 단종되는 등 매우 많은 변화를 거쳐왔음에도 오로지 문워치만 체인지가 없었고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메가에서 단 1개의 시계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문워치를 선택할 것이고, 문워치를 선택하였다면 미래에도 그 모델은 단종되지 않고 계속 유지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더욱 오를 수도 있습니다. 

 

문워치의 경우 시계 유리가 당시 헤리티지를 계승한 헤질라이트와 현대적으로 변형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2개의 모델이 존재하는데, 헤질라이트의 경우 스크래치에 취약하기 때문에 관리 측면에서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모델이 좀 더 좋을 것 같고, 뒷 백도 시스루라 무브먼트도 감상할 수 있어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오메가 문워치의 경우 브랜드네임 및 모델가격 대비 브레이슬릿 및 버클 퀄리티가 좋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최근 문워치의 무브먼트를 개선하고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으면서, 브레이슬릿 및 버클도 획기적으로 개선 및 품질을 상향시켜 더욱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메가 문워치의 경우에는 가죽 스트랩도 매우 잘 어울리고 줄질도 매우 잘 받는 시계이므로 색다른 재미를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크로노 시계 및 수동 시계에 대해 거부감이 없거나 불편하지 않는다면, 오메가 문워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까르띠에(CARTIER) 산토스 

 

결혼 예물시계로 로렉스 다음으로 선호되는 명품 시계브랜드는 바로 까르띠에입니다. 

까르띠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서 "왕의 보석상"이라는 별칭을 가진 보석브랜드이지만, 시계 브랜드로서도 엄청난 인지도와 선호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까르띠에 브랜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까르띠에는 1904년도에 루이 까르띠에가 자신의 친구 비행사인 산토스에게 손목시계를 선물하였는데, 바로 이 모델이 '산토스' 모델로서 최초의 현대적 손목시계라는 엄청난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갖추어 그 이후 시계 브랜드로서 압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위 모델이 산토스 모델로서, 여러 차례에 걸쳐 신형 모델을 출시하였지만, 외관의 변화는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 셀러 모델이자, 까르띠에의 헤리티지와 시계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켜오는 모델입니다.  

 

특히 위 모델은 당시 원형시계라는 틀과 편견을 깨고 사각 프레임의 모델로 출시하여 혁신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로만 인덱스와 블루핸즈, 카보숑 크라운을 탑재하여 클래식하고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시계로 탄생하여, 현대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까르띠에 산토스

 

다만, 여성의 경우에는 산토스 모델보다 푸른공(지구를 의미)이라는 뜻의 발롱블루 모델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고, 발롱블루는 남녀 모델이 모두 잘 나오고 있어 예물시계를 발롱블루 커플로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발롱블루 모델 역시 로만인덱스, 블루핸즈, 카보숑 크라운을 탑재하여 매우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원형시계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다만, 남성의 경우에는 발롱블루 보다는 산토스 모델을 더 추천드립니다.  
 
 
 

5.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예거 르쿨트르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 설립된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서, 시계 케이스, 무브먼트 및 일체의 부품을 스스로 제작, 조립하고, 피니싱까지도 자체 기술로 하는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명품 시계브랜드로서 약 430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으며, 컴플리케이션 시계 제작하는 기술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예거 르쿨트르 컴플리케이션
예거 르쿨트르 컴플리케이션 시계 제작

 

예거 르쿨트르는 이른바 빅5 에는 포함되지는 않지만 그 바로 아래에 위치한 포지셔닝으로 빅 7 안에는 포함될 정도의 하이엔드급 명품시계로, 최근 많은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 브랜드 역시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아이코닉한 리베르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리베르소는 1931년 처음 제작되어 많은 모델 체인지를 변경하였는데, 예거 르쿨트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시계로 자리매김하였고, 아래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모델은 시계가 회전하면서 야누스처럼 2가지 시계를 낮과 밤을 표현하였는데, 매우 고급스러워서 예물시계로 매우 추천받는 시계 중 하나입니다.  

 

예거 르쿨트르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6. IWC 포르투기스(3716 모델) 

 

IWC 브랜드는 국내에서 예물시계로도 매우 높은 선호도를 차지하는 모델로서, 그 중에서도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iwc
iwc 샤프하우젠

 

IWC 브랜드의 여러 라인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외관의 변화를 거쳤지만,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처음 출시한 모델의 외형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오고 있고, 현재는 무브먼트만 변경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디자인적으로 매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드레스워치로는 다소 큰 41mm 사이즈이지만, 크로노 모델치고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셔츠 안에 잘 들어가며 정장에는 그보다 더 잘 어울리는 시계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높은 궁합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문자판 색상 등에 따라 여러 모델이 있지만, 드레스워치로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은 화이트(아이보리) 문자판에 골드핸즈 모델입니다. ​

정장에 아주 잘 어울리는 포르투기스 모델
 
하지만,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정장 자켓을 벗고 셔츠를 살짝 걷어올린 상태에서도 매우 엘레강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캐주얼한 복장에도 나름 잘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IWC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캐주얼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르투기스 시계는 디자인적으로는 거의 엄청난 밸런스를 이루어낸 매우 탁월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시계의 컨셉으로 잘 포지셔닝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IWC 시계에서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을 고를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을 감안한 경우입니다, 만약 감안하지 않으면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선택할 듯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