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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Story

남자명품 시계 순위(드레스 워치)

by 카이로스7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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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엑세서리 중 1 TOP은 단연코 시계이고,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많은 남성들이 명품시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여자들의 명품가방과 같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품시계란 브랜드 네임이나 가격에 관계 없이 자신이 그 시계의 가치를 알고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시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브랜드 파워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명품시계는 드레스 워치와 다이버 워치, 캐주얼 워치 등으로 분류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하여 컬렉트하기도 하지만, 저는 편의상 드레스 워치 관련 남자명품 시계 순위를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오로지 개인적인 주관적인 순위라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른바 매우 고가인 하이엔드 브랜드는 제외하였습니다. 

 

1. 5위 - 노모스 탕겐테(탄젠트) 

 

5위는 독일 시계브랜드로 유명한 노모스의 탄젠트(독일 발음으로는 탕겐테)를 선정하였습니다. 

노모스 탄젠트

 

"노모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많지만,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노모스는 1990년도에 설립된 독일 브랜드로서 노모스라는 이름은 헬라(그리스)어로 관리, 법칙 등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설립 당시에는 범용 무브먼트인 ETA 무브먼트를 사용하였지만, 2005년도 부터 자사무브먼트를 개발, 사용하여 시계에 탑재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계에 사용되는 일체의 부품과 라인을 자체생산으로 해결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입니다. 

 

무엇보다 독일의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계승하여 노모스 만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굳건하게 확립한 명성있는 브랜드입니다. 

 

노모스는 고급 시계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기술인 불에 구워 열처리한 블루핸즈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고, 안정적인 오토매틱 및 수동 무브먼트를 제대로 만드는 매우 기술력있는 브랜드로서 가성비가 훌륭한 시계를 생산합니다. 

 

그와 같은 노모스의 라인 업 중에서 가장 전통을 자랑하는 라인이 바로 탄젠트로서 수동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35mm로 정통적인 드레스 워치 사이즈이지만, 38mm 사이즈의 탕고맛도 출시되고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노모스 탕고맛

또한 시계 스트랩은 말가죽으로 만든 블랙 스트랩을 사용하는데,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고 쫀득쫀득하게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가격대에서 드레스 워치를 추천하라고 하면 노모스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2. 4위 - 태그호이어 까레라(논크로노) 

 

태그호이어는 에드워드 호이어가 1860년경 자신의 이름을 따서 호이어(Heuer) 브랜드를 설립하였고, 1970년대 세이코의 쿼츠 파동으로 인해 회사의 큰 위기를 맞아 피아제에 인수되었으나 10년 이후 태그(TAG) 회사가 다시 호이어를 인수하여 지금의 브랜드네임인 "태그호이어"로 변경되었으며 현재는 LVMH 그룹 산하에서 매출이 좋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태그호이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로렉스, 오메가 다음갈 정도로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시계 브랜드에서 전체적인 포지셔닝은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태그호이어는 명품 시계의 출발선이라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가격을 매우 높이 올려서 "호구호이어"라는 비난을 받은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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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그호이어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명품시계 못지 않게 훌륭하며 마감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어 드레스워치로서는 매우 적절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델은 바로 최근 출시한 까레라 모델입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개인적으로는 블랙 문자판에 골드핸즈 모델이 매우 고급스럽게 생각됩니다. 

무브먼트는 '칼리버5'라고 지칭하는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한 것에 비해 공식 리테일은 400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상당히 고가이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논크로노 모델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GMT 모델은 매우 유려하고 엘레강스하게 디자인되어 아주 훌륭한 드레스워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브레이슬릿 부분도 상당히 개선되어 동 가격대의 드레스 워치로는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엇보다 태그호이어 브랜드네임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막강한 인지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위 모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3. 3위 - 까르띠에 산토스 

 

까르띠에는 프랑스 브랜드로서 사실 "왕의 보석상"이라는 별칭을 가진 보석브랜드 이지만, 시계 브랜드로서도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또한 1904년도에 최초의 현대적인 손목시계 모델인 '산토스' 모델을 개발한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갖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명품시계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품시계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까르띠에는 언제부터인가 성공한 남자에게도 가장 어필하는 남자 명품시계 브랜드이기도 하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시계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훌륭한 브랜드입니다.  

 

까르띠에산토스

그 중 드레스 워치로 추천드리는 모델인 산토스는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라는 아이덴티티 뿐만 아니라, 원형시계라는 틀을 깨고 사각 프레임을 선택하면서도 오히려 클래식한 면을 강조하여 디자인적으로 빼어나고, 로만 인덱스와 블루핸즈, 카보숑 크라운이 모두 고급스러운 드레스 워치로 손색이 없습니다.

 

까르띠에 산토스 모델은 여성도 매우 선호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예물시계로도 손색이 없고, 정장을 착용할 중요한 자리에서 손목을 빛내줄 훌륭한 모델로서 강추 드립니다. 

4. 2위 - IWC 포르투기스(3716 모델) 

 

제 개인적인 선호도로는 IWC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3716)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IWC 브랜드는 국내에서 예물시계로도 매우 높은 선호도를 차지하는 모델로서, 그 중에서도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IWC 브랜드의 여러 라인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외관의 변화를 거쳤지만,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처음 출시한 모델의 외형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오고 있고, 현재는 무브먼트만 변경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디자인적으로 매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포르투기스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드레스워치로는 다소 큰 41mm 사이즈이지만, 크로노 모델치고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셔츠 안에 잘 들어가며 정장에는 그보다 더 잘 어울리는 시계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높은 궁합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문자판 색상 등에 따라 여러 모델이 있지만, 드레스워치로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은 화이트(아이보리) 문자판에 골드핸즈 모델입니다. ​

포르투기스정장
정장에 매치한 포르투기스 크로노모델
 

특히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정장 자켓을 벗고 셔츠를 살짝 걷어올린 상태에서도 매우 엘레강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IWC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은 캐주얼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르투기스 시계는 디자인적으로는 거의 엄청난 밸런스를 이루어낸 매우 탁월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시계의 컨셉으로 잘 포지셔닝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IWC 시계에서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포르투기스 크로노 모델을 고를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을 감안한 경우입니다, 만약 감안하지 않으면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선택할 듯 합니다) 

 

5. 1위 - 로렉스 데이트저스트 

 

1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있는 브랜드인 로렉스의 데이저스트입니다. 

로렉스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도 명실상부한 1위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명품시계 브랜드입니다. 

로렉스

로렉스는 발음도 어렵지 않고, 특히 로렉스의 왕관 로고 브랜드는 명품시계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 손목에 올려보고 싶을 정도로 많은 매력을 가진 힘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브랜드가 될 정도로 누구나 꿈꾸는 드림워치가 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로렉스 데이저스트

 

국내에서 예물시계로 가장 선호되는 모델 중 하나인 데이저스트(datejust) 모델은 흔히들 탑골간지의 대명사처럼 여기질 때도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드림워치가 되어 가고, 젊은 세대에서도 예물시계로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36, 41mm 두가지 종류가 있지만, 클래식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36mm를 추천드립니다.

로렉스 데이저스트는 드레스워치로는 드물게도 100mm 방수를 채택하여 스크류 크라운 방식으로 샤워가 가능할 정도로 방수가 됩니다.

나사모양의 플루티드 베젤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면 일반 베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플루티드 베젤은 로렉스의 가장 특징적인 아이덴티티 이므로, 플루티드 베젤의 데이저스트가 더 클래식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데이저스트는 콤비 모델이 가장 인기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샴페인 판을 선호하므로, 평생 소장할 계획이라면 드레스워치로 샴페인 문자판 콤비모델을 강추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엔드를 제외한 현실적인 드레스워치의 원탑으로는 바로 로렉스 데이저스트 콤비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이 점에 대해서는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로렉스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구매가 300만 원 이하에서 남자 명품시계 순위

많은 분들이 예물시계 또는 심사숙고 후 좋은 시계 하나를 장만하기 위해 시계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금액대가 300만 원 정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일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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