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어선 금성호 침몰 중이라는 신고 접수
2024. 11. 8. 새벽 4:34분경 제주 한림읍 비앙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129t 급 선망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되었습니다.
금성호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겨싣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고 당시 북동품이 초속 4-6m로 불었고, 파도는 1m 정도로 일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해경의 제주어선 승선원 15명 구조(13명 후송, 2명 사망)
해경에 의하면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 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었고, 해경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하여 15명(한국인 6명, 외국인 9명)을 구조하여 한림항으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원 2명은 당시 의식이 없었던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나머지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3.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모총리 구조지시 및 구조작업
정부는 사고 접수 1시간 정도 경과한 새벽 5:46분경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해경,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가용한 모든 함정과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였고, 아울러 국방부에는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 업무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2명(한국인 10명, 외국인 2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해경 경비함적 9척, 항공기 4대, 해군 함정 3척, 항공기 1대,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1척 등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는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나머지 12명도 신속하게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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