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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nfo Story

애슐리 퀸즈 가격, 메뉴 솔직 후기

by 카이로스7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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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는 이랜드 계열사인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처음에 뷔페형식으로 "애슐리"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나, 그 이후 애슐리의 고급형인 애슐리퀸즈를 런칭하였습니다.

애슐리라는 이름은 미국 남부 스타일의 이름을 차용하여 만든 것으로 실제로 미국의 분위기 컨셉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랜드 이츠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그 느낌이 대부분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애슐리 퀸즈는 음식 구성 자체가 아이들이 매우 선호하는 음식들 위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레스토랑으로 현재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저는 집에서 가까운 송파 NC백화점 지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 66 nc백화점 송파점 영관 7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전화번호 : 0507-1401-5731
주차 : 가능

[애술리퀸즈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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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런치가 아닌 이상 4인 가족이 방문하면 10만원 정도는 지출되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5. 5.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애슐리퀸즈에 방문하였고, 오후 3시에 가면 비교적 웨이팅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완전히 착각이었습니다.

자그마치 웨이팅이 165팀이 있었고, 예상 소요시간이 무려 3시간 이상이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방문하였다가 저녁을 먹고 오게 된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이 무척 가고 싶어하여 아이들 선물을 사면서 대기하였습니다.

중간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아 5시 20분경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음식을 먹기 위해 2시간 10분을 대기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마라톤 우수 선수가 완주하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부터 나올 때까지도 사람들은 계속 많았고, 웨이팅 역시 100팀 이하로 줄지 않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내부는 기존의 애슐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국 남부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를 하였다고 하고, 곳곳에 그와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랜드 계열 레스토랑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애슐리 메뉴 분석]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입니다. 

토마토, 로제, 오일, 크림 파스타 4종류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맛은 평범 그 잡채였습니다. 

 

이런 곳에서 빠질 수 없는 모밀국수입니다. 

하지만 맛은 훌륭한 편이 아니라, 모밀국수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거르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매콤달콤한 떡볶이, 로제 떡볶이와 찰떡 궁합을 이루는 김말이 튀김입니다. 

김말이 튀김은 칠리소스가 덧입혀져 있어서 매우 감칠맛이 있었고, 떡볶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로제 떡볶이는 다소 매운 맛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로니 치즈, 옥수수와 빵입니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가볍게 몸 푸는 용도로 좋은 음식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감자튀김 등 각종 튀김음식인데, 어른들은 패스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떡볶이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태리 음식인 라자냐. 맛은 소소

 

멕시칸 요리인 타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수 있고, 소스도 구비되어 있는데, 상당히 맛이 괜찮습니다. 

 

 

이런 곳에서 빠질 수 없는 초밥류. 

맛은 평범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이지요. 

하지만 먹어보면 맛은 예상한 수준 그대로....

 

아이들이 환장하는 닭강정, 치킨, 허니고구마 등입니다. 

뒤에 보이는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스테이크를 제공해 주는데, 조금 질긴 편이라 퀄리티가 좋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어른들은 배부르다며 선호하지 않는 피자들. 하지만 아이들은 좋아서 먹다가 쉽게 배불러 더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함정에 빠지는 음식이지요. 

피자들은 제법 종류가 다양했는데, 순삭되었고, 금방금방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음식들. 

중국식 볶음면, 불맛이 나는 야끼우동, 가지튀김, 탕수육 등으로, 한번씩 먹어보는 음식들로 맛은 예상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중국식 게살볶음밥과 마파두부 그리고 미소된장국과 마라전골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맛 그대로이지만, 마라전골은 의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잡채와 두부김치. 

먹다가 느끼해 지면 두부김치로 좀 달래고 다시 도전...

 

다양한 밥반찬들. 맛은 평범합니다. 

 

 

다소 뜬금 없게 느껴지는 가지탕수와 클램차우더 및 스프종류들. 

배를 채우지 않기 위해 가볍게 패스해 봅니다. 

그리고 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쌀국수, 우동이 있는데, 맛은 좋은 편이지만 면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제 식사를 마쳤으면 디저트로 고고~~

과일류, 요거트와 망고 샐러드...

조각케이크는 별로, 패션후르츠는 괜찮았습니다. 

 

 

탄산음료와 주스, 콤부차 등 음료입니다. 

밥과 디저트를 먹을 때 필수 아이템이지요. 

 

 

아이들에게는 사기템이나 다름이 없는, 와플, 크로플, 초코퐁듀

와플과 크로플을 즉석에서 구워서 구비되어 있는 생크림, 메이플시럽, 각종 잼 등을 발라 먹으면 감탄이 나옵니다. 

초코퐁듀는 아이들에게 말할 것도 없지요.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로봇 소환 진동벨. 

누르면 빈접시 수거 로봇이 자리로 오고, 로봇에게 빈 접시를 놓으면 로봇이 다시 돌아가는데, 매우 편리한 시스템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면 가볍게 1시간이 그냥 흘러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탁월한 음식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터무니 없는 음식은 하나도 없어서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레스토랑인 듯 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아 약간 돗대기 시장 같았고, 그릇이나 음식 등이 관리가 좀 소홀한 느낌이 아쉽기는 하였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지만, 오늘처럼 긴 웨이팅을 감수하면서까지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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