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꽌코이 리얼후기(코이TV 구독자의 솔직 리뷰)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살면서 유튜버로 매우 유명해진 코이TV 가 성수동에 베트남 요리 전문점을 2022. 7.경 새로 오픈했습니다.

​

평소 코이티비를 많이 시청하였기 때문에, 언젠가 한 번 찾아가서 솔직하게 꽌코이 후기와 리뷰를 남길 예정이었는데, 바로 오늘이네요.

​

​

오픈 직후,

매우 높은 가격, 매우 느리게 나오는 음식, 그리 차볋하 되지 않은 메뉴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 이후 코이티비는 그런 점들을 인정, 사과하면서 잠시 재정비 했다가 재 오픈 했습니다.

​

​

성수동의 대부분의 맛집이라 불리는 음식점이 그렇듯 주차가 불가하므로,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거나 대중교통으로 와야 합니다.

​

저는 근처 주차장 중 신성민영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자리도 매우 많고, 야외 1층 주차장이라 편하고, 1시간에 4천원으로 인근 주차장 중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

도보로 꽌코이까지 3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

 

콴코이 메뉴입니다.

​

​

꽌코이 메뉴가격을 보면 예전과 달리 다른 베트남 음식점과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오픈 당시에는 분짜를 2만 5천원에 판매하였는데 현재는 1만 6천원입니다)

​

그러나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

저희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거나 좋아하는

분짜, 검찐또이(마늘볶음밥), 라우몽(모닝글로리 볶음), 팃헤오(삼겹살 조림)을 주문하였습니다.

​

주문한 이후 10분 정도 이후부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 점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

분짜입니다.

맛은 베트남 현지와 거의 유사하게 구현했는데, 고기가 너무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삼겹살 몇 점 들어 있고, 베트남 현지에 비하더라도 너무 야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인하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생각됩니다)

​

면 추가에 2천원인데 상당히 푸짐하게 줍니다.

​

​

마늘볶음밥 입니다.

옆에 있는 간장을 뿌려 먹는데 간장이 매우 짠편입니다.

삼겹살 조림이 매우 짭쪼름하여 같이 먹으면 매우 좋습니다.

​

​

삼겹살 조림인데, 밥반찬으로 그만입니다.

양은 매우 적어보여도 매우 짜기 때문에 반찬으로서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

​

마지막으로 모닝글로리입니다.

양이 많지 않아 크게 부담이 없고 베트남 현지의 맛을 비교적 잘 살려 냈습니다.

​

위와 같이 주문하고(콜라2잔 포함) 4만8천원 나왔습니다.

​

저는 재오픈 이후에는 가성비가 나쁜 것은 아니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집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