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한 번 정도 방문하는 곳으로는 란터우섬 디스커버리 베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홍콩 여행 중 이곳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곳 중의 하나가 되었네요.
디스커버리 베이, 줄여서 DB라고도 하는데, 이 곳을 방문하는 방법에는 버스와 페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페리를 추천드립니다.
센트럴 페리 선착장에서 디스커버리 베이 가는 페리를 탑승하면 바로 도착하는데, 이 페리는 30분 단위로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디스커버리 베이에 가는 페리입니다.
일반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페리 보다 더 고급스럽고, 덜 흔들리는 고급형 모델입니다.
당연히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일반 페리는 3달러인데, 디스커버리 베이 가는 페리는 편도 46달러로 매우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복표는 따로 없기 때문에 편도를 2회 구매해야 합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페리보다 내부도 확실히 더 고급스럽습니다.
페리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풍경입니다.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홍콩의 도심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시원한 느낌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이만한 여행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약 30분 정도를 타고 나니 저 멀리 디스커버리 베이가 보이네요.
내릴 준비를 합니다.
내려서 바닷가로 걷는 길인데, 매우 한적합니다.
디스커버리 베이 내에는 승용차가 들어올 수 없고, 전기 카트만 운행이 가능한데, 전기 카트가 보기에는 신통치 않아 보임에도 가격이 무려 1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바닷가에서 찍었는데, 날이 흐려서 색감이 좋지 않네요.
우리나라 동해 바다 보다 못한 느낌이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오렌지를 생으로 짜주는 자판기가 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습니다.
갑자기 해가 나면서 날씨가 좋아지네요.
다시 바닷가로 가봅니다.
카메라에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지만, 정말 예술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
중간에 큰 쇼핑몰이 있습니다.
수퍼마켓도 있고, 다양한 음식점과 상업시설이 있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대로 하루 쉬면서 놀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은퇴한 서양인들이 재력이 어느 정도 있을 경우 와서 노후를 즐기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여유와 한가로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홍콩 도심에서 벗어나 디스커버리 베이의 한가로움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2.27 - [Life & Info Story] - 홍콩 몽콕 로얄플라자(Royal Plaza) 호텔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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