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몽클레어 짝퉁 패딩 회수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 유통기업이고, 사실상 한국의 코스트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이나 입점한 스타필드의 경우 주말에는 주차난이 심각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장을 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박스형 창고 마트 스타일로, 다양한 대용량 식품, 생필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고, 그 외에도 해외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을 병행수입하여 시중가보다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미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2023. 12. 29. 병행수입하여 판매한 몽클레어 패딩 제품이 가품일 수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전면 회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몽클레어 또는 몽클레르 패딩은 "패딩계의 샤넬"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패딩 업계에서는 탑티어를 자랑하는 명품 중 명품 브랜드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판매한 몽클레어 상품 중 가품으로 의심되어 회수하기로 한 제품은 여성 헤르미퍼 패딩, 몽클레어 남성 클루니 패딩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23. 1. 22.부터 12. 15.까지 여성 헤르미퍼 패딩 및 남성 클루니 패딩 제품을 합계 30개를 판매하였는데, 구매자 전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는 계획을 아울러 발표하였습니다.

트레이더스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하여, 그 원인에 대해 검수, 확인하던 중 일부 상품에서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했다고 하였고, 이에 즉시 상품 판매 중지를 결정하였으며, 고객 보호를 위해 상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가품을 판매했다는 것 자체가 심한 충격입니다.

병행수입 및 판매 프로세스에서 가품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이는 대형유통사에게 있어서는 큰 타격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차후 어떻게 판명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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