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가사 부담은 빨래, 청소, 설거지라고 할 수 있는데, 그와 같은 주부의 가사부담을 혁신적으로 덜어주는 가전계의 3대 문명의 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빨래건조기, 로봇청소기,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식기세척기이다.
2가지는 이미 집에 들여 놓은 이후 가사의 혁신을 이루었지만, 나머지 식세기를 심사숙고 하여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12인용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놓은 자리가 마땅치 않고, 우선 싱크대 상부에 올려놓는 6인용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게 되었고, 이번에 구입하면서 알아보니 이미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6인용 식기세척기 시장이 급성장하여 충분하게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것이었다.
대표적인 3대 식기세척기 브랜드?
대표적인 3대 식기세척기 브랜드는 삼성, 엘지, sk매직인데, 그 외에도 쿠쿠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이 성장하였고, 이번에 구입하면서 나름대로 여러 날에 걸쳐서 비교, 분석 및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 유튜브 등을 섭렵하면서 꼼꼼하게 공부하였다. 마치 예전에 고시공부 하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였음.
그 결과 간략하게 요약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 쿠쿠 - 가성비가 뛰어나다. 최근 자동문열림 기능이 추가 되어 불편함이 없고 내부가 올 스테인레스이다.
● 엘지 - 최근 신모델이 나왔는데 디자인은 더 예뻐졌으나 과거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면은 없는 듯 하다. 문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여는 방식이라 불편함이 있고 무엇보다 내부가 올 스테인레스가 아니어서 제외
● SK매직 - 가장 슬림해서 공간차지를 덜 한다. 대신 높이가 쿠쿠나 삼성에 비해 5센치 정도 높다. 바스켓이 2단이며 분리가 가능하다. 자동문열림 기능 있음
●삼성 - 내부 올 스테인레스에 자동 문열림 기능이 있다. 디자인 깔끔하다.
여러 고민 끝에 2단 바스켓은 실용성이 없을 것 같고, 테트리스만 잘 하면 많이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삼성 비스포크로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경합한 주자는 쿠쿠였는데, 이사를 갈 때 12인용으로 갈아타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후에 당근에 좀 더 잘 팔릴 것 같은 삼성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내돈내산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식기세척기 사용후기
삼성 비스포크 식세기의 경우 3가지 색상(화이트,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 핑크)이 있었는데, 가장 무난한 그레이를 선택하였고, 배송된 것을 보니 잘 선택한 것 같고, 싱크대와도 나름 잘 어울렸다.
내부모습으로 수저통이 2개나 있지만, 1개를 빼고 사용하여 공간을 좀 더 잘 활용하고 있다.
천장까지 올 스테인리스라 매우 실용적으로 보이고, 깔끔하기도 한 것 같다.
안쪽의 칸 막이는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나름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보기만 하면 잘 실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테트리스를 잘 하면 1끼 식사분 설거지 거리는 모두 넣을 수 있다.
6인용 식기세척기라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좀 불편하거나 다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예상보다 더 많이 들어갔고, 4인 가족 식사 후 발생하는 설거지 거리는 아주 큰 냄비를 제외하면 모두 넣을 수 있었고, 심지어 후라이팬 뿐만 아니라 웍도 잘 들어갔다.
위와 같이 겹쳐 놓더라도 생각보다 더 설거지가 깔끔하게 더 잘되는 것 같았고, 심지어 여자가 하는 설거지에는 못미칠 수 있지만, 남자가 하는 설거지보다는 더 깨끗한 것 같았다.
하지만 이왕이면 큰 냄비도 수용가능한 12인용이 더 편리할 것 같은 생각은 좀 들기도 했지만, 공간의 한계를 감안하면 6인용도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세제는 프로쉬 타블렛 세제 1/3개면 충분하고, 린스가 필요하지 않아 매우 편리한 것 같다. 역시 이런 제품은 독일이 잘 만드는 것 같다. 인정~~!!!
식기세척기 세제 중 극강의 세척력을 자랑한다는 캐스케이드 세제를 사용해 봤는데 비추.
6인용 식기세척기에 사용하기에는 세제량이 많은 것 같다. 세척이 끝난 후에도 하얗게 세제가 남아 있었고 향이 너무 강력해서 힘들었다. 12인용에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세척력은 어떨까?
표준 모드, 고온세척모드로 세척하면 1시간 22분이 소요되는데, 세척력은 매우 만족스럽다. 사람 손으로 한 것 보다 더 깨끗한 것 같다. 다만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세제 얼룩이 좀 남아 있는 것 같다.
삼성 비스포크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건조는 좀 떨어지는 것 같다. 고온으로 세척하면 스테인레스나 도자기류는 물기가 많이 없지만 플라스틱 종류는 물기가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와이프는 설거지옥에서 해방시켜 준 삼성 비스포크 이모님께 무한감사한다고 한다.
이상 내돈내산 삼성비스포크 식기세척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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