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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nfo Story

내돈내산 잠실 소피텔 일식집 코바치 솔직 리뷰

by 카이로스7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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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새로 오픈한 호텔 소피텔 지하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 중 일식집 코바치에 방문하였습니다. 

코바치가 용산점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잠실점으로 왔습니다. 

 

코바치에 간 이유는 런치 카이센 정식을 먹기 위해서 였습니다.  

코바치에서는 입구 바로 앞에 입간판을 걸어 런치 카이센 정식을 대대적으로 광고 하고 있었고, 

사진만 봐도 매우 맛있어 보였고, '프리미엄 정식'이라는 말에 이끌려 결국 오게 되었습니다. 

 

 

코바치 음식점은 매우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었고, 내부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하여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외부에서 주문하고 먹을 수도 있지만, 코바치는 별도의 룸을 많이 구비하고 있어 저는 룸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룸 내부도 깔끔한 인상을 주었고, 특이하게도 명품 쇼핑백을 벽에 전시하는 방법으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나름 나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까르띠에, 샤넬, 로로피아나 입니다. 

 

내부에서 메뉴판을 살펴본 다음, 처음에 정한 대로 코바치 런치 카이센 정식을 주문하였고,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문한 이후 바로 나온(손님이 없어), 샐러드, 에그 코코넛,  에피타이저인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그 코코넛이 가장 맛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카이센 찌라시스시, 스프, 새우튀김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였던 카이센 찌라시스시의 경우, 신선한 생선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생선회도 있었고,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지만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생선회를 많이 드셔본 분이나, 미각에 예민하신 분들은 일부 재료에 대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운이 없게 그날 먹었던 것만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또 스프는 입간판을 통해 홍보하는 것과 달리 생선은 없었고, 조개만 있었는데, 맛은 훌륭한 편이었고, 안에 송이버섯이 있어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튀김 옷도 바삭하였고, 안에 들어 있는 새우도 좋은 재료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른쪽이 홍보하는 카이센 정식 중 찌라시스시 및 스프이고, 왼쪽이 실제로 나온 찌라시스시 및 스프입니다. 

왠지 오른쪽이 더 풍성하고 더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같이 간 아내는 왠지 좀 속은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하였고, 저 역시도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오미자 차인데, 왠지 싱거운 느낌이었고,  좀 더 진하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강할 정도로 다소 아쉬운 디저트였습니다. 

 

 

코바치에서는 9월 프로모션으로, KT, 씨젠, 소피텔 직원에 대해서는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고 있고, 또 무료 오락실 게임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식사 후에 가볍게 게임 한판 하고 돌아갔습니다.  

 

 

유의할 점) 저는 소피텔에 주차를 하였고, 코바치에서 식사 후에 2시간 무료 주차 등록을 하여 2시간 맞춰서 주차장에 돌아와 정산을 하였는데, 정산 때에는 분명히 "무료"라고 되어 있었는데, 출차할 때 1,000원의 추가 요금이 나와서 다소 기분이 상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정산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출차시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꼭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소피텔 코바치 카이센 정식 아주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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