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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Story

100만원 이하 남자시계 추천

by 카이로스7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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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시계 외에는 악세사리가 거의 없어 많은 남자들이 시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급여를 모아도 한계가 있고, 특히 결혼한 이후에는 돈을 지출할 곳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나치게 비싼 시계를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시계 덕후를 제외한 일반 남자들이 큰 마음 먹고 평생 찰 시계를 산다고 생각하더라도 100만 원 정도 수준이 심리적인 한계이기 때문에, 오늘은 100만원 정도 예산에서 남자시계를 고른다고 할 경우 1위에서 5위의 시계를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시계를 선정한 기준(순서 무관)

1. 브랜드 인지도

2. 시계 자체의 성능, 기능, 마감

3. 가성비

4. 디자인

참고로, 아래 시계 사진들은 전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캡처했습니다.

 

5위 - 세이코 SPB143 (전설의 다이버 워치 62mas 복각)

5위는 세이코 SPB143 모델이 차지했습니다.

세이코 SPB143 모델은 세이코사가 1965년 출시했던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 62mas 모델을 복각한 것인데, 현대적인 디자인에 전혀 뒤쳐지지 않은 세련된 모습이자 헤리티지가 충분한 모델로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00m 방수 성능,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고 있고, 40.5mm의 적당한 크기와 13.2mm의 적당한 두께인데, 무게는 180g으로서 다소 묵직합니다.

위 시계의 공식 리테일은 190만원이지만, 인터넷 등에서 할인을 잘 받으면 100만원대 초반에 구입가능합니다.

4위 - 론진 Conquest V.H.P.

4위는 론진의 콘퀘스트 VHP 쿼츠 모델이 차지했습니다.

론진의 콘퀘스트 VHP 쿼츠 모델은 론진에서 가장 저렴한 엔트리 라인입니다.

41mm의 적당한 사이즈에 11.8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러그도 20mm라 줄 교체에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가죽 스트랩으로 바꾸면 다른 느낌이 나서 좋은 시계입니다. 문자판 색상은 실버, 블랙, 청판 3가지 입니다.

다만 크라운이 스크류 다운 방식임에도 방수가 50m 밖에 되지 않아 물놀이 하기에는 적절치는 않고, 쿼츠 모델이라 관리가 아주 편합니다.

공식 리테일은 140만원이지만, 할인을 받을 경우 100만원 초반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뒷 모습에는 론진의 마크인 모래시계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3위 - 미도 트리뷰트

3위는 미도의 트리뷰트 모델입니다.

미도라는 시계 브랜드가 생소한 분도 있을 텐데, "미도"는 스와치 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로서, 하위 그룹에 포지셔닝되어 있는데, 최근 인기가 급 상승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브랜드입니다.

미도 오션스타 트리뷰트는 복각의 유행에 따라 1960년대 다이버 시계의 미적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시한 모델로서, 출시한 이후 많은 시계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모델입니다.

사이즈는 40.5mm의 적당한 크기와 13.4mm의 적당한 두께를 가지고 있고, 무게 역시 157g으로서 다이버 워치로서는 적당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방수는 200m 방수로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고, 스와치 그룹의 칼리버80이 장착되어 있어 파워리저브는 무려 80시간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 시계는 구입할 경우 패브릭 스트랩을 추가로 증정하여 다른 느낌으로 착용하기에 매우 좋고, 문자판 색상은 블랙과 청판 2가지가 있는데, 다이버 특성상 청판이 인기가 좀 더 많습니다.

2위 - 해밀턴 카키필드 티타늄 오토

2위는 해밀턴의 카키필드 티타늄 오토 모델이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사의 카키필드 모델은 이름에서도 다소 짐작이 되듯이 밀리터리 필드워치의 컨셉으로 제작된 시계로서, 많은 남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사실 100만원 정도 모델에서는 경쟁자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해밀턴 카키필드 모델이기도 합니다.

위 모델은 티타늄 모델로 42mm 사이즈인데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이즈가 40mm 였다면 개인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도 남았을 모델인데 카키필드 시리즈는 대체로 38mm 사이즈 아니면 42mm 사이즈입니다. (물론 그 중간 사이즈도 있기도 하지만 선호하는 모델은 아닙니다)

티타늄이라 매우 가벼운 편이고, 러그도 20mm라 줄질이 매우 편리하며 실제로도 해밀턴 카키 모델은 여러 가죽스트랩으로 바꾸어 가며 즐기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무브먼트는 스와치사의 칼리버80(H-10)이 장착되어 있어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고, 방수도 100m가 보장되어 전천후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공식 리테일은 티타늄 모델이라 132만원 이지만, 할인을 받으면 100만원대 초반으로 구입 가능하고, 티타늄이 아니라 일반 스틸 모델을 구입하면 1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밀리터리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위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카키 에비에이션 파이오니어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1위 - 티쏘 PRX

대망의 1위는 티쏘의 PRX 오토매틱 모델이 차지했습니다.

티쏘 PRX 오토매틱 모델은 최근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입니다.

가장 유명한 시계 디자이너인 제럴드젠타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시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인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를 오마주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그러나 오데마피케의 로얄오크는 엄청난 고가(22,700프랑)일 뿐만 아니라 돈이 있더라도 당장 구입할 수 없는 모델이라, 매우 저렴한 가격의 티쏘 PRX 오토매틱 모델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40mm의 적당한 크기와 10.93mm의 매우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있으며, 무게도 138g 밖에 되지 않아 매우 훌륭합니다.

색상은 실버, 블루, 블랙의 3가지 색상이고, 무브먼트는 스와치 그룹의 칼리버80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솔리드 백이 아니라 씨스루 백이라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어 시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고, 최근에는 플루티드 베젤의 콤비 모델을 출시하여 드레스 워치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100만 원 이하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5가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작성된 포스팅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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