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한옥 카페가 있지만 최근 핫한 한옥 카페로 정릉동에 있는 '차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후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좀 불편한 편이기는 합니다.
최근 핫한 카페로 주말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주말 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차담 전용 주차장은 오로지 차 3대만 댈 수가 있어서 평일에 오시더라도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주차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차로 오시는 분들은 국민대학교에 주차하신 이후, 국민대학교 후문으로 나와서 가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위 사진처럼 차담 전용 주차장은 차 3대만 댈 수 있고, 저는 주차를 위해 오픈런을 했음에도 딱 1자리만 남아 있어 매우 놀랐습니다.
주차 이후 입장을 하게 되면 전통 한옥 카페의 느낌이 물씬 풍기고, 평일이라 매우 한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평일에도 오픈 시간이 12시로 다른 카페에 비해 오픈 시간이 늦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오면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담 내부는 전체적을 목조 느낌의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아주 잘 살렸고, 한옥 카페 컨셉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위 메뉴에서 알 수 있듯이, 차담에는 커피 종류는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차 종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 말차, 황차 각 11,000원, 녹차 세작 9,000원 등 결코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비싼 편입니다.
더욱이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과 있는데, 토스트 11,000원, 차와 곁들일 수 있는 다식 세트는 5,500원이라, 차와 토스트 및 다식 세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좌측은 녹차 세작, 우측은 수국차입니다.
뜨거운 물은 리필이 가능하고, 뜨거운 물과 찻잎을 주전자에 붓고 1분 30초 우린 후 먹고, 수국차는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수국차는 은은하게 단 맛이 나고, 녹차 역시 좋은 품종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차 맛은 좋았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식 세트인데, 과일 2개, 떡, 코코넛 쿠기, 약과가 나왔는데,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고, 과연 5,500원 가치가 있는지는 심히 의문이 들었습니다.
토스트는 더 황당했습니다.
11,000원 가치에 비해 너무 빈약하고 초라했습니다.
토스트 1덩어리였고,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비싸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자연과 한옥의 느낌을 느끼고, 오늘처럼 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실내에서도 바람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잠시 차로 목을 축이고 나면 바깥을 산책하면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한 가운데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에 박물관도 있어서 구경해 보았는데, 쌍용시멘트, 차 관련 개인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고, 소소하게 구경할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번 정도 구경하러 오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지만,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대중교통으로 접근성도 좋지 않고, 주차도 용이하지 않으며, 주말에는 사람도 많아 주말에 오기에는 더더욱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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