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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nfo Story

오산시장 초언니만두 주차, 메뉴, 웨이팅 등 후기

by 카이로스7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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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언니만두전문점 위치] 

 

오산시장 내부에는 '초언니만두'라는 아주 유명한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주 유명하지 않고 오산시장 내부의 맛집 정도로 알려져 있었는데, 많은 유튜버들이 소개한 이후부터 전국구급으로 유명해져서 지방에서도 근방에 온 김에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맛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초언니만두는 중국 하얼빈 출신 주방장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중국 정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초언니만두전문점은 오산시 오색시장 입구에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라면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것처럼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오산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시면 약 700m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주소 : 경기 오산시 오산로 272 1층 초언니만두점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 : 031-378-7588

 

[초언니만두 주차] 

초언니만두전문점은 시장 내부에 있어 별도 주차장이 없는데, 오산시장(오색시장) 내부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시면 도보로 1-2분 거리입니다. 

그런데 공영주차장이 시장 내부에 있고, 주말에 오시면 차를 도저히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 혼잡하기 때문에, 평일 방문에만 차를 가져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말에만 차를 가져올 수 있고, 반드시 차를 가져와야 할 경우 인근에 롯데마트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면 약 7분 정도 걸립니다. 

 

[초언니만두전문점 웨이팅]

초언니만두전문점은 주말에는 웨이팅이 아주 심각합니다. 

얼마 전에 일요일 오후 2시경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2시간 이상 웨이팅이 필요해 보여서 조금 기다리다가 포기했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고, 4인용 테이블 8개가 전부인데 2인 손님들도 제법 많아서 그야말로 하염 없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평일에도 식사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웨이팅이 제법 있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 6시 10분경 방문했는데, 무려 1시간 웨이팅을 하여 정말 깜짝 놀랐고, 그 이후 7시 30분 이후부터는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6시 10분경 도착했을 때 앞에 5팀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앞 5팀은 6시 30분경 입장 완료하였는데, 저는 7시 1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테이블 개수가 적어서 새로 손님이 입장하여 교체되면 오래 기다리게 됩니다.  

 

[초언니만두 메뉴] 

초언니만두전문점 메뉴는 그야말로 중국 전통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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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에 많이 방문했었는데, 중국 로컬 음식점에서 보던 메뉴종류였고, 그 중 한국인들에게 그래도 인기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중국에서는 국민 메뉴라고 할수 있는 토마토계란볶음, 토마토계란탕 같은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꿔띠에(중국식 튀김만두), 샤오롱바오, 볶음밥, 충칭라조기, 쇠고기면, 차우쇼우(매운 완탕 종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천닭다리냉채는 재료소진으로 주문할 수 없었고, 향라새우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 주문할 수 없어 다소 아쉬웠습니다.  

가격을 보시면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언니만두전문점 맛의 솔직평가]

우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샤오롱바오입니다. 

 

샤오롱바오 안에는 육즙이 가득하였으나, 중국 정통 샤오롱바오였고 일반적인 한국인들 입맛에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딘타이펑, 크리스탈제이드와 같은 퓨전 스타일의 샤오롱바오가 한국인의 입맛에는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중국 정통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꿔띠에입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2%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중국 맛집에서 먹었던 그런 맛이 아니라, 중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로컬식당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성젠바오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성젠바오나 꿔띠에나 본질은 비슷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고, 나쁘지 않은 정도인 듯

 

차우쇼우, 즉 매운완탕 같은 음식입니다.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소스와 만두의 조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았고, 매운 소스 역시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천라조기입니다. 

이것도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중국 맛집 수준이 아니라, 중국 로컬 음식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준이었고, 중국에 있었을 당시에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밥이랑 잘 어울립니다. 

 

볶음밥입니다. 

중국에서 먹던 바로 그 맛이었고, 볶음밥은 어느 곳이나 기본은 하는데, 여기 볶음밥은 맛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우육탕(쇠고기탕)입니다.

쇠고기는 부드러웠고, 국물은 조금 심심하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 식감은 중국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스타일의 우육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은데, 일반 한국인의 입맛에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색시장 초언니만두전문점 총평] 

1. 모르고 가는 분이라면, 시장 안에 이런 맛집이?? 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맛집입니다. 

 

2. 하지만 맛집이라고 큰 기대하고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게 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3. 주말에는 2시간 이상 웨이팅할 수 있는데, 그럴 정도의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평일 식사시간을 좀 피해서 가셔서 큰 웨이팅 없이 먹으면 훌륭한 맛집입니다. 

 

5. 맛은 한국인의 입맛보다는 중국 정통의 맛이라 호불호가 다소 있는 음식이 있을 수 있지만, 가성비는 아직 상당히 훌륭합니다.  한국의 유명한 음식점 대비 가격이 1/2 이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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