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장 큰 전시 중 하나인 2024 제23회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쇼는 상당히 많은 카페 관련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신제품도 공개하고, 기존 주력 제품들도 홍보 및 할인 판매하며, 관련 업체들에게 납품 및 사업 관련 사업이 이루어지는 전시라 코엑스 대부분의 전시장을 활용할 정도로 큰 규모로 열립니다.
코엑스몰 전시장 1층, 3층에서 열리고, 상당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세하게 돌아보기 위해서는 하루 꼬박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카페쇼는 2024. 11. 5.부터 11. 9. 오늘까지 열리고,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페쇼는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는데, 사전 등록을 하게 되면 티켓요금 할인이 있습니다.
즉, 카페쇼를 8월에 사전등록을 하면 30%, 9월에 등록을 하게 되면 20%, 10월에 등록을 하게 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쇼 사전등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1인에 25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부로 입장해 보면 크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는 금요일 12시에 입장했는데, 예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전에 왔어야 하는데....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사람들은 눈에 띄게 많아져서 체험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줄을 길게 서야 해서 무조건 오전에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행사장 구성 모습입니다.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참가를 하였고, 그 넓은 코엑스 전시장 대부분을 활용하여 전시를 하고 있어 꼼꼼히 둘러보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번 카페쇼 전시에 참가한 관련 업체들입니다.
커피 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티 등 커피와 관련이 있는 업체들도 전부 참여했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요거트 등 다양한 음료 업체들도 참여하였는데, 대부분 시음 행사를 하고 있어서 점심을 먹지 않고 들어가더라도 충분히 배부를 것 같습니다.
이태리 젤라또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있네요.
처음보는 컵 관련 업체인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빙수 업체들도 있었고, 빙수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밥솥으로 유명한 쿠쿠 업체도 참여했는데, 드립커피에 특화된 기계를 선보이면서 시음행사를 하길래 먹어봤는데, 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많이 주문하던 베이커리 생지 업체들도 전시장에서 종종 보였는데, 모두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입점한 모든 베이커리, 샌드위치, 피자 등 업체들의 시식을 모두 맛보게 되면 상당히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커리 류 등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시식을 하고 있네요.
치즈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행사기간 동안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행사하는 제품으로 다량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티켓 요금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할인 비율은 업체마다 달랐지만, 대부분 10 ~ 30% 수준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음료들을 전부 맛볼 수 있게 하고, 인기투표를 하고 있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빵도 시식할 수 있게 해주어서 줄서서 먹버 보았습니다.
방금 구워서 그런지 상당히 맛이 있네요.
밀가루로 유명한 곰표 베이커리도 들어와 있었고, 에코백도 나누어주어서 득템하였습니다.
다양한 커피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해 있었고, 대부분의 커피 업체들은 3층에 입점해 있었습니다.
심지어 화덕피자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었는데, 사람들 줄이 지나치게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기가 빨리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다양한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양한 커피머신들도 구비되어 있었고, 구경하기도 하고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곳에서는 다양한 커피도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커알못이라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맛은 다 거기서 거기였던 느낌이네요.
커피들이 많이 있는 3층이 더 혼잡한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다양한 초콜렛, 디저트류, 커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유명한 하와이 코나 커피, 게이샤 커피도 모두 시음해 보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는 곳도 많았습니다.
커피 추출 머신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시식해 보았는데, 상당한 수준이네요.
떨어진 당을 충분히 보충해 주고 다시 힘을 내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켓 비용은 아깝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기빨리고 지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커피, 카페 관계자들이 매우 많아서 신중하게 구경했는데, 단지 커피가 취미인 사람들은 한 번 정도 가보면 신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2번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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