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 조식 후기

요즘 '수퍼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 여행을 많이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매우 가깝고, 비행시간도 거의 제주도 급이라 제주도 대신 후쿠오카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후쿠오카에 방문할 경우 '어느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텐데, 개인적으로 가족 여행이 아니라면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은 후쿠오카의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하카타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가는 쇼핑몰인 '캐널시티'와도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위치가 좋습니다. 더구나 호텔 바로 앞에 '로손'이라는 일본 3대 편의점이 있어서 매우 편리한 점들도 많습니다.  

 

더 로얄파크 호텔에 대한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 솔직 후기

 

 

더 로얄파크 호텔 조식당은 6시 ~ 10시까지 운영하고, 호텔 체크인할 때 주는 조식쿠폰을 제출하면 됩니다. 

 

오전 8시 경에 조식당을 방문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샐러드와 드레싱입니다. 

채소는 비교적 신선하였고, 드레싱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채소 종류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양호한 것 같습니다. 

 

 

더 로얄파크 조식당은 일본 가정식 느낌으로, 밥과 그 반찬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밥과, 밥 반찬인 명란, 매실, 반찬, 삶은 계란 및 밥에 뿌려 먹는 후리가케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밥 반찬으로 좋은 각종 나물과 야채들이 있습니다. 

 

 

닭튀김과 구운 고등어도 상당히 맛이 있었는데, 닭튀김은 정말 잘 튀겨서 바삭바삭했고, 고등어도 잘 구웠는데, 그 위에 명란을 살짝 올려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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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와 야채, 생선조림 등이 있었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습니다. 

 

 

빵은 크로와상과 원형 빵 2종류만 있었고, 버터와 블루베리잼, 딸기쨈 등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베이컨과 스크램블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이컨을 상당히 잘 구워서 맛이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음료는 우롱차, 사과주스, 우유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과주스가 맛이 괜찮았습니다. 

 

 

요구르트와 요구르트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과일통조림, 해바라기씨, 각종 견과류, 시리얼 등이 있었고, 인절미 맛이 느껴지는 빵 종류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종류별로 맛을 보기 위해 가져온 밥과 반찬들인데, 밥도 맛이 훌륭했고, 미소된장국도 제법 맛이 좋았으며, 반찬도 하나하나가 모두 괜찮았습니다. 

 

젋었을 때에는 양식이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밥과 반찬을 먹는 것이 훨씬 더 좋네요. 

특히 커피도 맛이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아서 마무리까지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조식당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매일 종류도 거의 변함은 없었지만, 일본 가정식을 충실하게 재현하였고, 밥과 그 반찬들이 맛이 좋아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조식당에서 특별히 주문할 수 있는, 닭육수 면요리, 오차즈케, 계란치즈 요리 등이 있었는데, 별도로 주문할 수 있는 일품요리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식당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