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을 가면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코스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장제스와 마오쩌뚱이 서로 정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다가 결국 마오쩌뚱이 승리하여 공산정권이 세워졌고, 마오쩌뚱에 패한 장제스는 당시 중국 본토에 있는 모든 보물과 유물을 가지고 대만으로 도망가서 그 곳에 보물과 유물을 전시하였는데, 그 유물들을 전시한 곳이 바로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
당시 장제스가 들고온 유물, 보물들이 매우 많아 국립고궁박물관에 모두 전시할 수 없어 돌아가면서 전시하고 있다고 들었고, 그 유물들을 모두 관람하기 위해서는 1년도 부족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유물과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박물관에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구경해야 하는 박물관 및 중국의 보물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시품 중 하나는 바로 삼겹살 모양의 돌입니다.
보면서도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많이 닯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보물인 비취옥으로 만든 배추입니다. 배추에 있는 벌레까지도 아주 섬세하게 재현을 했는데, 실제로 보면 그 세공기술에 놀라게 됩니다.
위 삼겹살 모양의 돌과 비취옥배추는 모두 4층에 전시되어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층부터 구경을 한 다음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구경하는 꿀팁인것 같습니다.
옥으로 만든 병풍인데, 실제로 보면 그 규모와 섬세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저는 세속적이라 과연 이게 얼마나 할까?라는 호기심이 저절로 들기는 했습니다.
옥으로 만든 옥쇄처럼 보이는데, 여기서부터는 이제 감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유물과 보물을 감상하다보니, 점점 더 감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 제품들은 아마도 청나라때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물건들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때 제작된 도자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었던 보물이기도 했습니다.
매우 많은 도자기들이 있었는데,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도자기들은 정말 감탄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림도 다수 전시되어 있었는데, 미적 감각이 부족한 저로서는 아주 훌륭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청나라때 제작된 시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현대 문물들을 보니 조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진들을 찍기도 했지만, 유사한 내용들이 많아 생략하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물과 보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가면 정말 흥미로운 장소같지만, 저처럼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가면, 우리나라 박물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고 다소 지루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특별한 기념일 혜택으로 무료 입장을 하게 되어, 행운이었고, 매우 인상에 깊이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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