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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깨끗한 그릇

by 카이로스7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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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위대한 사역을 감당한 영적 선배들을 보면서 부러워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금그릇과 같은 스펙이나 가치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고, 금잔은 못하더라도 하다 못해 은잔 정도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유리 그릇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되었고, 그와 같은 현실에 암담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고 낙담한 적도 많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고민을 했던 적이 없었나요? 

 

하지만 점점 더 성경을 알게 되고, 주님의 성품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금그릇, 은그릇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유리 그릇이라도 깨끗한 그릇을 원하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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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와 영적 원리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사실 우리의 그릇의 크기, 종류는 전혀 상관이 없고, 그와 같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기 때문에 깨끗한 그릇이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를 전달하는 통로이므로, 깨끗한 그릇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될 수 없거나 왜곡되기 때문에, 주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은 바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전부 전달이 될 수 있는 투명할 정도로 깨끗한 그릇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그와 같이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 20-21)

 

그와 같은 깨달음 이후에는 금그릇, 은그릇이 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많지 않고, 비록 유리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라도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원하는 소망함이 생기게 되었고, 깨끗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그런 갈망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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