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어거스틴 메뉴, 맛 후기 (강남 파이낸스점)

우리나라 태국 요리 전문음식점으로 가장 유명한 음식점으로는 바로 생어거스틴이 있습니다. 

저도 태국 음식점에 여러 번 방문했지만, 그 중에서는 생어거스틴이 가장 웨이팅도 길고 메뉴 퀄리티도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어거스틴은 여의도, 코엑스, 강남파이낸스, 도곡, 마곡, 시청 등 여러 곳에 있는데, 저는 주말에는 사람이 없어 웨이팅이 없는 강남 파이낸스 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강남 파이낸스 센터는 역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에는 매우 쉽고, 강남 파이낸스 센터 지하 1층, 지하 2층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생어거스틴은 주중, 주말 모두 웨이팅이 많은 음식점이지만, 강남 파이낸스의 경우 평일에만 사람이 많고 주말에는 상당히 널널한 편이라 주말에 방문하기 매우 좋습니다. 

더구나 강남 파이낸스의 경우 주말 주차가 매우 쉽기 때문에 주말에 생어거스틴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강남 파이낸스점 추천드립니다. 

 

 

다만, 인테리어는 다른 지점에 비해 조금 못미치는 편이라, 감안하시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생어거스틴 메뉴판입니다. 

요즘에는 자리에서 테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종이로 된 메뉴판도 구비하고 있으니, 여러 사람이 같이 간 경우, 메뉴판을 별도로 달라고 해서 보면 좋습니다. 

 

여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얌운센, 샐러드, 쏨땀, 샐러드 메뉴입니다. 

다만 샐러드류 메뉴 치고는 최소 1,5000원이 훌쩍 넘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고, 다른 메뉴들과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똠양꿍은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불호라 주문하지 않는 편입니다. 

 

생어거스틴에 방문할 때마다 태국 쌀국수를 주문하는데, 양이 많지는 않아 면추가를 하는 편입니다. 

면추가를 하면 0.5인분이 늘어나게 되므로, 양이 조금이라도 많거나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누어 먹을 때에는 면추가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저는 미고랭보다는 생어거스틴누들이나 타이칠리 누들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패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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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나시고랭과 파인애플 볶음밥이지만, 오늘은 닭고기 덮밥을 주문하였고, 그 외 볶음밥류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므로, 하나 정도 같이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풋팡뽕커리를 주문하는데, 오늘은 소고리 레드커리를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풋팡뽕커리가 맛은 있지만 가성비는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새우 요리도 하나 주문하지만, 오늘은 패스했고, 개인적으로는 굳이 새우를 주문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직 주문해 본 경험이 없는 농어요리인데, 다음에는 한 번 정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특별한 날에 주문해볼 것 같습니다. 

 

가장 처음에 나온 태국 쌀국수입니다. 

항상 일정한 퀄리티의 맛을 보여주는 태국 살국수는 베트남 쌀국수와 달리 조금 시큼한 느낌이 들고, 사람마다 호불호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쌀국수를 더 좋아하지만, 가족들은 태국 쌀국수에 더 매력을 느끼네요. 

 

 

면 추가입니다. 

추가된 면이 생각보다 적지 않은 반면, 가격은 비싸지 않으므로 꼭 추가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닭고기 덮밥입니다. 

돼지고기와 느낌이 거의 유사하고, 맛도 거의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상당히 매운 편이라 밥이 많이 들어갑니다. 

 

 

소고기 레드커리입니다. 

레몬그라스향이 많이 나고 향신료 맛이 의외로 많이 느껴져 저는 별로였고, 다시 주문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리 6팩 행사를 하네요. 

커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일세트, 주말세트를 주문하면 할인 및 절약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여러 명이 가시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중 하나인 생어거스틴은 거의 실패는 없는 음식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