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계의 대기업인 대명리조트가 SONO & Hotel 리조트로 변경되었고, 리조트 명칭도 소노펠리체, 소노문, 소노벨, 소노캄 등 "소노"시리즈로 재정비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정확한 특징은 알기는 어렵지만 소노펠리체가 가장 고급형인 것 같기는 합니다.
소노 앤 호텔리조트로 변경된 이후 소노펠리체 델피노 빌리지 골드스위트, 소노문에 이어 3번째 소노 리조트 숙박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숙박후기를 참고하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02.21 - [Life & Info Story] - 소노펠리체 델피노 빌리지 골드스위트 리얼후기 (입실, 숙박, 온천, 울산바위 뷰 등)
이번에는 청송 근처에 출장이 있어서 청송 소노벨을 예약했는데, 주말에는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리조트입니다.
청송리조트는 유명한 솔샘온천이 있어서 리조트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온천만 하러 오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로 솔샘온천은 메리트가 있습니다.
청송 소노벨은 청송 IC에서 나와 약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데, 근처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서 요즘 처럼 추운 날에는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위치이기는 합니다.
야외 주차장이 좁은 편은 아니라 주차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나마 실내 비슷한 곳이 있어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나은 것 같기는 합니다.
객실은 정확하게 15시에 체크인이 가능하고, 퇴실은 11시까지 이루어져야 하는데, 방이 남아 돌아도 방 업그레이드나 레이트 체크아웃은 해 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명은 이런 점들이 한국적인 정서에 비추어 너무 깐깐하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규정이 너무 빡빡하다는 느김???
어차피 사람들이 많으니 철저하게 규정대로 해도 괜찮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저는 객실타입 중 2인 침대와 온돌 침구가 구비되어 있는 패밀리형을 예약하였는데, 평일 비수기라 가격은 12만 원 ~ 13만 원의 좋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20만 원이 넘는 가격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징실에는 욕조가 없지만 깖끔하고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TV는 그리 크지 않고, 다소 좁은 부엌과 4인용 식탁이 구비되어 있는데, 생수나 치약, 칫솔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굿 앤 굿즈 마트입니다.
상당히 넓은 편이고, 편의점보다는 훨씬 더 크고 물건도 많은 편이지만, 서울에 있는 마트보다는 협소한 편입니다.
리조트 조식은 "수달래"라는 식당에서 이루어지는데 성인 기준 3만 5,000원인데, 전날 미리 예약하면 10% 할인해 줍니다.
예약하지 않고 현장 결제를 하면 금액 그대로 받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조식의 구체적인 메뉴 및 맛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3.12.23 - [Life & Info Story] -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 가격, 메뉴 완전 정리
청송 소노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솔샘온천입니다.
가격은 15,000원인데, 투숙자의 경우 20%를 할인해 주어 12,000원입니다.
온천 내부는 깔끔하고 평범한 수준인데, 야외 온천이 정말 대박입니다.
날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천에 있으면 몸이 녹는 느낌인데, 자쿠지처럼 수압 안마가 가능하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온도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고,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대명리조트는 내부에 다양한 레저, 플레이 시설이 있는데, 청송 소노벨에는 노래방,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일 중 월~수요일에는 문을 닫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일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월~수 요일에 오시면 생각보다 심심할 수 있습니다.
소노벨 내부에 있는 파티오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가격대비 맛은 아주 훌륭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외부에 있는 문 가든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이곳에서 고기와 각종 한식과 음료를 마시면 매우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크리스마스라 소소한 장식을 해 놓기는 했는데, 시선을 끌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리조트 내부에 있는 홍보관인데, 구경할 것은 별로 없고, 청송 특산물 정도 소개하는 조그마한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송 소노벨 리조트는 비수기 평일에 오시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청송에 또 볼일이 있다면 이곳에 묵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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