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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퍼시픽 홍콩행 탑승후기

카이로스7 2024. 2. 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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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홍콩여행을 하게 되면서, 홍콩 플래그 캐리어인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은 사실 중국과 영국의 합작으로 만든 중국 국적기이지만, 실제로는 홍콩의 플래그 캐리어로 운영되고 있고, 홍콩을 여행할 때에는 케세이퍼시픽만한 비행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는 아래와 같이 에어버스 A321,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350, 보잉 777기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콩까지 여행하는 케세이퍼시픽 왕복 운임은 보통 30만원 대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시간, 성수기 등 시기 및 예약날짜 등에 따라 가격이 상당히 큰 폭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약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미리 알아보시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또한 홍콩으로 비행하는 케세이퍼시픽의 비행시간대를 살펴보면,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 오전에 떠나고, 홍콩에서 체크 아웃 이후에 맞추어 돌아오는 시간대도 있으므로, 꼭 이 시간대를 잡으시면 꽉 차게 놀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저는 오전 10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2시(현지시간) 직전에 도착하였고, 홍콩에서는 체크아웃 이후 2시 10분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탑승하기 직전에 촬영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홍콩으로 비행하는 시간은 4시간, 홍콩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통한 비행시간은 한국에서 홍콩으로 갈 때에는 3시간 45분, 홍콩에서 한국으로 올 때에는 3시간 정도로 상당히 짧은 시간 비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수하물은 개인당 20kg 이상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여유롭게 짐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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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좌석마다 개인 스크린이 있었고, 그 안에는 각종 게임과 영화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리모컨 방식이 아니라 터치 방식이라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였지만, 적응이 되자 좀 더 편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게임 중 "모노폴리"를 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어서 비행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스크린마다 좌석번호가 표기되어 있어서 헷갈릴 염려가 없습니다. 

드디어 도착해서 내리는 시간인데, 가장 설레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좌석배열은 3-4-3 구조를 비롯하여 다양한 배치가 있었습니다. 

기내식을 1회 제공해 주는데, 기내식 자체는 아주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후식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는 것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홍콩에서 돌아올 때에는 3시간의 비행시간(순수 비행시간)으로 생각보다 매우 짧은 비행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여서 매우 쾌적하고 불편함이 없었던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홍콩에 갈 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만약 홍콩에 다시 가게 된다면, 케세이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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